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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최한 ´AATCC 기술위원회(American Association of Textile Chemists and Colorists)´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였다.

9개국 110 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미국의 International Test Method(ISO) 대응 활동 및 AATCC 규격 개정 경과 확인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AATCC는 1921년 미국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산업의 과학기술단체이며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대다수 바이어들은 AATCC에서 발행하는 표준을 이용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RA34 Preparation의 3개의 소위원회 중 “sub-committee 2”를 담당하여 규격 개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담기관으로써 개정안 도출을 위한 자체 기술근거 확보 방법, 비교시험 설계 등 향후 수행할 역할을 검토하였다.

관련회의에 참석한 전영민 본부장은 현재 미국 내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분석방법의 개정이 진행 중임과 세탁 취급 표시의 개정이 진행 중인 사항을 주요 사항으로 보고 하였으며 특히, 미국정부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세탁기 등의 시험규격이 에너지 효율을 감안한 미국정부의 방침이 개정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FTC Regulation 등의 개정이 논의되고 있음을 전달하였고 이와 관련한 세탁기 생산 기업인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 하였다.

국내 유일의 AATCC교육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은 올 해 두 번에 걸쳐 AATCC Global Training Program 을 개최하여 국내 관련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단순시험분석을 넘어 세계수준의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험품질 일류화사업을 강화해 국제수준의 품질요건을 충족시키는데 주력하고, 연구 및 학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세계일류수준의 차별화된 고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