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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뉴스

FITI시험연구원, 충북 충주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

작성일 : 2025-09-17

조회수 : 23

FITI시험연구원, 충북 충주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 대응” FITI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본격 운영



- 미래차 전장부품 분야 기능안전, 신뢰성 평가

- 첨단 모빌리티 기술 선점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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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첨단 기술 확보에 나선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센터가 충북 충주에 문을 열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 FITI)은 16일 충주기업도시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박상태 FITI 이사장, 윤주경 FITI 원장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FITI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사진4] FITI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전경.jpg

▲FITI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전경


이 과정에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정부, 기업들과 소통해 온 이종배 국회의원은 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돼 충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 및 제도적 지원에 노력해 왔다.


FITI는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주시 등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약 19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316㎡, 지상 2층 규모의 센터를 구축했다. 주요 시설은 전장부품환경성능시험실, 배터리성능시험실, 복합진동시험실, 모터성능시험실, 반도체신뢰성시험실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 촉진과 제조기업 육성을 지원할 13종의 첨단 시험연구 장비가 도입됐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제어·구동부품과 시스템의 기능 및 화재 안전 평가, 신뢰성 평가, 불량 원인 분석 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차 전장부품의 설계부터 개발, 제작 등에 대한 기술지원 전반을 수행한다.


또한 ISO 26262에 따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전자 제어 장치(ECU)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ISO 26262는 차량의 전기·전자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이다.



[사진3]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이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jpg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이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기에 대응해 초격차 기술 선점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FITI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용후 배터리 등 재제조 부품·제품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문을 연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와 연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윤주경 FITI 원장은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장부품의 기능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